‘레드 스컬’ 닮으려고 코끝까지 자른 男 (사진)

via Mirror

만화 '캡틴 아메리카'에 등장하는 악역 '레드 스컬(Red Skull)'을 닮으려고 수술로 코끝을 자른 엽기적인 남성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남성 헨리 데이먼(Henry Damon, 37)은 만화 캐릭터를 닮기 위해 성형 수술로 코끝을 잘라냈다.

과연 제정신으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레드 스컬'은 어릴 때부터 데이먼의 히어로였으며 항상 그가 되길 꿈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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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컬은 마블 코믹스에서 출간된 만화책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맞서는 '악당 중 악당'이다.

그는 광대뼈 부위와 뺨, 턱에 실리콘을 더 넣고 얼굴 전체를 페인팅 타투로 빨간색으로 만들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먼의 주치의인 에밀리오 곤살레스(Emilio Gonzalez)는 "데이먼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주 건강하고 좋은 아들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라며 "단지 취향이 독특할 뿐"이라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데이먼의 얼굴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via Evil Genius /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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