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첫날 아침 식사로 '모닝빵+두유'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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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첫날을 맞이했다.


23일 새벽 0시 18분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동부구치소로 수감됐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다른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신체검사와 머그샷을 찍으며 입감 절차를 마쳤다.


이 전 대통령은 3평 정도 크기의 12층 독거실로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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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 구치소에서 아침을 맞게 된 이 전 대통령은 기상 신호와 함께 아침 일과를 시작하게 됐다.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서울 동부구치소의 수용자 3월 식단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먹게 될 아침 식사 메뉴는 모닝빵과 잼, 두유와 양배추 샐러드다.


이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1,440원짜리 식단을 제공받는다.


이 전 대통령은 앞으로 매 끼니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식사가 끝나면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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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미결수'이기 때문에 강제 노역을 하지 않는 대신 하루 45분가량의 운동 시간을 제공받는다.


한편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지난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 사상 네 번째로 부패 혐의로 구속된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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