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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9살' 많은 시어머니에게 칼질 못해 혼나는(?) 47세 며느리 (영상)

미나가 나이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시어머니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미나가 9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 류필립 부부가 함께 류필립 어머니 집에 방문해 인사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시어머니 만나러 가는 날 아침부터 갖은 음식을 준비하고 한복까지 챙겨 입는 등 한껏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시댁에 도착한 후 미나는 아침부터 남편과 함께 만든 갈비찜과 문어숙회, 전 등을 대접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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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저녁식사를 먹기 전 "문어숙회를 먹기 좋게 잘라야 될 것 같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미나는 서툰 칼 솜씨가 들킬까 봐 노심초사해했다.


하지만 결국 시어머니한테 칼 솜씨를 들키게 되고 미나는 짧은 타박을 듣고 말았다.


자신과 '9살'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미나는 자연스럽게 시어머니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준비한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미나는 시어머니가 자신이 직접 만든 갈비를 입에 대자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반응을 지켜봤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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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다행히 갈비 맛을 본 어머니는 "맛있다"며 웃어 보였고, 미나는 한숨 돌리며 기뻐했다.


하지만 갈비의 질긴 식감에 결국 어머니는 "근데 오래 씹어야 하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미나의 시어머니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에게 두 사람의 사랑을 전적으로 응원한다며 따뜻한 말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