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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하나 끊은 여성의 '여드름 피부'는 이렇게 변했다

15년간 갖은 수를 다 써도 사라지지 않던 여드름을 '설탕'과 '탄수화물'을 끊어 물리친 여성이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Amy Saunder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15년 동안 여드름에 시달리던 여성에게 찾아온 변화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긋지긋하던 여드름 피부에서 벗어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브라이턴에 사는 여성 에이미 사운더스(Amy Saunders, 27)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거다.


최근 그는 몰라보게 좋아진 피부 결을 자랑하며 피부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Amy Saunders


에이미는 11살 때부터 얼굴을 가득 채운 여드름 때문에 늘 고민에 시달려야 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여드름이 사라지나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24살 무렵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후 다시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고 난 여드름은 더더욱 에이미를 괴롭혔다. 피부를 지적하는 주변인들의 말은 스트레스로 되돌아왔고, 에이미는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다.


하지만 여드름은 좀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에이미는 식습관을 전체적으로 바꾸기에 이르렀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설탕과 탄수화물을 일절 끊고, 자연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었다.


인사이트Amy Saunders


그러자 서서히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자 에이미의 피부는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현재 그의 피부는 깨끗할 뿐만 아니라 맑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에이미는 "나의 경우 설탕과 탄수화물이 피부의 가장 큰 적이었다"며 "현재는 샐러드 같은 채소와 김치 같은 발효 식품을 자주 먹으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현재 에이미는 과거의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에이미는 그동안 겪었던 시행착오와 수많은 경험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