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썩은 채 주인에게 버림받은 백구 봉선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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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주인에게 방치되어 얼굴이 썩어가던 백구 봉선이가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경기도 양주의 한 내천가에서 구조된 백구의 사연을 전했다.


케어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짧은 쇠 목줄에 묶인 채 방치되어 피부가 썩어가고 있었다.


봉선이란 이름을 가진 강아지의 얼굴은 당시 굳은 각질과 피딱지로 범벅이었다. 눈에는 고름이 잔뜩 끼어 제대로 뜨지 못했다.


케어는 "몸이 너무 가려운지 연신 몸을 털어대고 긁어대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글과 함께 케어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실제 봉선이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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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바람 피할 곳 없이 야외에 그대로 방치된 봉선이의 얼굴은 군데군데 피부가 벗겨진 채 마치 나무껍질처럼 색이 변해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보자와 이웃 주민이 종종 챙겨준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있을 수 있었다는 봉선이. 


케어는 봉선이를 구조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봉선이는 다시 건강해질 때까지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케어는 현재 봉선이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케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바로 내일인 22일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안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동물을 추위나 더위에 방치하는 행위도 동물 학대에 포함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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