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당장 대게축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오동통' 영덕 대게 비주얼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한창 제철인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 '영덕'에서 한창 제철인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는 '영덕 대게 축제'가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 '영덕 대게'를 양껏 즐길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영덕 대게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게는 껍질이 두껍고 몸통 부분이 주황색이며 배 부분은 연한 노란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인이 봐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종류 게보다 다리가 더 길고, 속이 꽉 들어차 있어 눌러보면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갓 잡아올린 대게를 신선한 회로 맛볼 수 있을 뿐더러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대게라면과 대게 국수, 게장 비빔밥, 대게 빵, 대게 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음식 외에도 영덕 대게의 유래와 대게인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다.
궁중 대게 음식을 테마로 한 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켓몬 Go를 응용해 대게를 실어 나르는 상인 모습을 재현한 '대게싣go 달리go', 황금 반지를 낀 대게를 낚는 '대게낚go 황금낚go', 대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대게 경매 이벤트 '대게싸go 대게얻go' 등 재미난 이벤트를 계획했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블루 로드와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을 둘러보는 것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3월 제철로 속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쫄깃한 대게를 맛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번 축제 기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