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집에 갈까"…직장에서 겪게 되는 퇴사하고 싶은 순간 7

인사이트영화 '겟 아웃'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직장을 다니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민망한 순간부터 화가 나는 순간 그리고 몸이 굳고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로 난감한 상황까지.


이런 일이 매일매일 서로 얼굴을 봐야 하는 직장에서 벌어진다면 뻘쭘함과 민망함은 배가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집에 가고 싶게 만드는 직장에서 겪게 되는 당황스러운 순간 7가지를 모아봤다.


1. 메신저로 험담하다가 실수로 당사자에게 보냈을 때​


인사이트SBS '너를 사랑한 시간'


마음에 안 드는 상사 험담은 동료와의 친목을 도모하고 묵었던 체증이 확 씻겨 내려가게 해준다.


하지만 실수로 당사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면 그냥 그대로 퇴사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2. 아주 잠깐 딴짓하다 상사한테 딱 걸렸을 때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하루종일 일을 하다 이제 한숨 좀 돌려볼까 하는 마음으로 잠시 포털사이트를 본 그 순간.


"오늘 여유로운가 봐~" 비꼬는 듯한 상사의 한 마디가 들려온다.


3. 어색한 동료와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6시 '땡' 하자마자 칼퇴하고 기분 좋게 사무실을 나섰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친하지 않은 어색한 동료와 마주쳤다.


서로 애꿎은 스마트폰만 괜히 쳐다본다.


4. 전혀 모르겠는데 상사가 "알았지?"라고 물어볼 때


인사이트tvN '미생'


목소리가 너무 작거나 발음이 좋지 않거나 혹은 사투리를 써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상사가 간혹 있다.


번역기나 확성기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


도저히 못 알아 듣겠으면 글씨로 써달라고 하자.


5. 입사 후 첫 회식 자리가 사장님 바로 옆일 때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입사 후 첫 회식, 가기도 전부터 긴장이 시작된다. 회식이 시작되고 옆자리를 보니 웬걸 사장님이 앉아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다.


긴장한 탓에 술잔을 계속 비우고 건하게 취하면 다음 날 흑역사가 생성된다.


6. 같은 사람이 매번 똑같은 질문을 할 때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집이 어디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볼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밝은 성격의 회사 동료. 붙임성이 좋은 사람인지 만날 때마다 먼저 말을 걸어온다.


하지만 건네는 말은 항상 같은 질문뿐.


기억력이 붕어인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인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7. 열심히 작성한 문서를 실수로 홀라당 날렸을 때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일주일 넘게 열심히 작성한 문서를 홀라당 날려버렸다.


애꿎은 컴퓨터만 바라보며 임시 저장 파일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아 그냥 컴퓨터 반으로 부시고 나갈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천천히 기억을 되감으며 다시 쓰기 시작한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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