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탈락하는 양궁 국대 선발전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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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세계 최강'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해도 연이은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18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4명 중 김우진 한 명만이 선발 안정권에 들었다.


인사이트임동현 선수 / 연합뉴스


현재 배점합계 총 18점으로 김우진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 '맏형' 오진혁이 9위, 지난해 10월 세계양궁선수권 개인전 챔피언이자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보유한 임동현은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들었던 김종호와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인사이트안산 선수 / 대한양궁협회


여자부에서도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신예 안산이 배점합계 14.5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 2위로 뒤따르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는 현재 10위로 대표팀 선발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남녀 8명씩 선발되는 최종 국가대표는 22일에 결정되며 이후 두 차례 평가전을 펼쳐 남녀 4명씩 아시안게임 출전선수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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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궁 국가대표선발전은 오로지 실력만으로 투명하게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협회장이나 그누구의 추천도 용납되지 않으며 오로지 랭킹전 성적과 훈련성적으로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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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파벌이 생기지도 않을뿐더러 지난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투명성과 공정성 때문에 한국 양궁이 30년 이상 세계 최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 뒤따르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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