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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면 바로 엎어치기 당하는 대한민국 '강력반' 여형사의 흔한 스펙

한국 여자유도 에이스로 세계 무대를 주름잡은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든든하게 강력반을 지키고 있다.

인사이트(좌) 대전둔산경찰서,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범죄자를 한 번에 제압하는 대한민국 한 여형사의 과거 경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전둔산경찰서 형사팀에서 근무하는 정경미 순경.


정경미 순경은 한국 여자유도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금메달리스트다.


그녀는 2003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까지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유도 78kg급 금메달까지 매년 메달을 목에 걸어왔던 유도계 에이스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온 정경미 순경의 과거 경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정경미 순경은 이후 2015년 경찰관 무도 특별채용에 합격해 선수타이틀을 떼고 경찰이 됐다.


대전 갈마지구대에서 순경으로 활동해왔던 그녀는 경찰관 교육 과정을 완벽하게 마치고 지난 1월 형사과로 발령받았다.


대전둔산경찰서 관계자들은 이제 두달 차가 된 정경미 순경이 앞으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사이트대전둔산경찰서


현재 정경미 순경은 대한민국 금메달리스트에서 대한민국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형사가 돼 제2의 빛나는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멋진 형사로서 안전하게 시민들을 지켜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인사이트정경미 순경의 과거 유도선수 시절 수상 내용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