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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사기꾼→유혹자" 믿고 보는 우도환의 캐릭터 변천사

한 여자 밖에 모르는 순애보 고등학생에서 모든 여성을 유혹하는 유혹자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

인사이트OCN '구해줘', KBS 2TV '매드독', 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 여자 밖에 모르는 순애보 고등학생에서 모든 여성을 유혹하는 유혹자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무쌍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우도환.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우도환이 캐릭터 연기 변천사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오직 한 여자만 바라보고 위험까지 감수했던 순정남 매력을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연령을 막론하고 모든 여성을 유혹하는 재벌 3세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우도환은 상대역인 조이와 진한 키스를 나눈 후 동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OCN '구해줘'


극중에서 우도환은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20살 이상의 연상녀조차도 유혹하고마는 '재벌3세' 권시현 역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우도환은 사이비 스릴러물 OCN '구해줘'에서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석동철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여성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납치된 '짝사랑' 임상미(서예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선원에 잠입하는 등 몸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서브 남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주인공이던 옥택연보다 강렬한 인상과 남다른 활약으로 주연 못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KBS 2TV '매드독'


'구해줘'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우도한은 KBS 2TV '매드독'에 주연을 꿰찼고 '희대 사기꾼' 김민준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우도환은 까질하면서도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사기꾼 김민준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고 덕분에 그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우도환은 첫 로맨스 작품인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학교 국어선생님은 물론 동급생의 어머니까지도 유혹하는 다소 위험한 모습을 보여줬다.


JK그룹의 상속자이지만 친자확인결과 그룹의 진짜 아들이 이니어서 아버지에게 버림 받은 '차가운 도시 남자' 재벌 3세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다다금융의 조직원 김완식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영화 '마스터'에서는 스냅백 역을 맡아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눈빛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우도환.


1992년생으로 올해 27살인 우도환은 고등학생에서부터 사기꾼, 유혹자까지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소화해 연기 폭을 넓히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우도환이 출연 중인 MBC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데뷔 후 첫 로맨스 작품 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우도환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색깔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