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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벌려고 '대리' 뛰다가 뺑소니 당해 '1300만원'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대리운전을 하러 나왔던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해 가해자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뺑소니 운전자 때문에 자동차 수리비와 치료비 등을 고스란히 물어주게 생긴 대리운전기사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대리기사가 당한 뺑소니 사건'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대리운전기사 김영하 씨는 최근 서울특별시 마포구 부근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운전을 하고 있던 김씨는 갑자기 H사의 G모델 흰색 차량이 차로를 급 변경하면서 앞으로 들어와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당연히 차량을 한쪽에 세우고 보험처리를 할 것이라는 김씨의 예상과 달리 해당 차량은 그대로 도주해버렸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CCTV가 없었고, 차량의 번호도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아 한 달째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김씨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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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현재 김씨는 보험을 통해 1300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변제했고 치료비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안전조치를 하는 것은 운전자의 의무다.


뺑소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해당하는 중범죄이지만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운전자가 도주하고 있어 김씨와 같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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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Naver TV '맨 인 블랙박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