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물면 죄책감 생길 한 카페의 '호빵맨 도넛' 비주얼

Instagram 'cafe_naricomo'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친구들에게 머리를 뜯어 나눠주는 캐릭터 '호빵맨'을 실제로 맛볼 수 있는 카페가 화제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카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들를 선두로 과거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았던 캐릭터들까지 주목받고 있다. 짱구, 원피스 등이 그 예다.

Instagram 'cafe_naricomo'

그중에서도 빵빵한 볼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사랑받았던 캐릭터 '호빵맨'을 활용한 카페가 눈길을 끈다.

대구 만촌동에 있는 '나리꼬모'는 푸짐한 얼굴의 호빵맨이 올라간 도넛 커피로 입소문을 탔다.

어린 시절 '날아라 호빵맨'을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달콤한 팥이 담긴 머리를 뜯어주는 호빵맨을 보고 입맛을 다셨을 것이다.

이 카페에서는 힘들고 지칠 때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 호빵맨을 실제로 맛볼 수 있다.

Instagram 'cafe_naricomo'

달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호빵맨 도넛은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겉면에 색색의 초코가 듬뿍 씌워진 도넛들은 호빵맨의 푸근한 인심을 생각나게 한다.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도넛뿐 아니라 호빵맨의 얼굴이 새겨진 쿠키, 음료수 등도 판매 중이다.

Instagram 'cafe_naricomo'

해당 카페는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 택배 주문도 받는다고 한다.

지옥 같은 월요일, 일상에 지쳐 우울하고 힘들다면 지금 당장 전화기를 들어 호빵맨 도넛을 주문해보자.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