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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금지 구역'에 차 세워놓고 돈 많다며 뻔뻔하게 버틴 여성

가족 차량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대려는 여성에게 양해를 구했다가 거절당한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Daniel Choo'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가족 차량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대려는 여성에게 양해를 구했다 거절당한 남성이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싱가포르 영화관의 지정 주차장에서 배려심 없이 행동한 여성을 목격한 남성 다니엘 추(Daniel Choo)에 대해 전했다.


다니엘은 지난 16일 가족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했다.


당시 운전 중이던 다니엘은 차를 주차하기 위해 영화관의 지정 주차장에 도착했다.


인사이트Facebook 'Daniel Choo'


그런데 가족 차량 전용 주차 공간에 혼자 온 여성이 자신의 차를 버젓이 주차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이 여성을 목격하고, 자리를 양보해달라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여성은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다니엘은 "지금 하시는 행동 굉장히 배려심 없으신 거 아시죠?"라고 물었다.


인사이트Facebook 'Daniel Choo'


이에 여성은 "어차피 돈이 많아서 신고해도 상관없어요. 차 3대나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알고 있거든요"고 답했다.


그녀의 어처구니없는 답변에 당황한 다니엘은 곧바로 주차장 관리실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주차장 관리 요원이 현장에 도착했고, 여성은 차를 뺐다.


영상을 녹화한 다니엘은 "그녀가 이 영상을 보고도 신고할 수 없다"며 "오히려 영상을 찍으라고 말하면서 유명해지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기적이다", "매너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며 여성 운전자의 예의 없는 행동을 지적했다.


인사이트Facebook 'Daniel Choo'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