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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창덕궁 야경 감상할 수 있는 '달빛기행' 오는 21일 예매 시작

달빛을 품은 고궁의 밤을 엿볼 수 있는 창덕궁 야간개장 예매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인사이트문화재청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고즈넉한 고궁의 밤을 엿볼 수 있는 고궁 야간개장이 시작된다.


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음달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후 8시에 정문인 돈화문에서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 뒤 청사초롱을 들고 2시간 동안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한다.


그냥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인정전, 낙선재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인사이트문화재청


상량정에서는 대금 소리를 들으며 밤바람을 맘껏 느끼고, 연경당에서는 각종 다과를 맛보며 판소리와 전통무용을 관람한다. 특히 '왕의 사계'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도 볼 수 있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총 95회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4월 5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개최된다.


다만 일요일은 외국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6일은 행사 일정이 없으니 주의하자.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고궁 활용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창덕궁 달빛기행'은 회당 100인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예매 경쟁률이 아주 세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특별한 고궁 관람을 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평소에는 올라갈 수 없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도 진행된다.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문 해설사와 함께 누각에 올라 경복궁 전각과 인왕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