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운동 중독' 소리 들으면서도 미친 듯이 헬스하는 이유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자신이 운동 중독에 빠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늦은 밤 헬스장에서 운동에 빠진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50kg짜리 덤벨을 한 손으로 드는가 하면 180kg 무게를 발로 밀어 올리며 운동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터질 것 같은 얼굴로 괴성을 내지르는 김종국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마침 헬스장을 찾은 워너원 황민현과 하성운도 이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샤워를 마치고 몸에 로션을 바르는 김종국의 복근에서는 마치 빨래판 소리 같은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났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모두 김종국의 근육을 보며 감탄했다. 하지만 아들의 과한 운동을 지켜본 엄마는 끝내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인사이트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운동 중독이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 씨름을 하고 중고등학교 때 태권도 선수도 했는데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운동을 너무 막 했더니 고등학교 때 허리 디스크로 판명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버스에서 못 내려서 종점까지 간 적이 세 번 정도 있다"며 "고1때 병원을 처음 갔더니 헬스를 하라고 하더라. 그때 허리가 훨씬 좋아짐을 느끼고 운동을 맹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크 극복 방법이 운동을 계속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재활 수준을 넘어산 상태다. 운동을 좀 줄여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불안해졌다"고 자신의 중독을 인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jk76'


김종국은 앞선 2016년에도 자신의 척추측만증과 운동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척추 사진을 올리고 "고등학교 때 처음 허리 통증으로 쓰러졌을 때부터 쭉 가지고 있던 척추측만증.. 이런 허리로 어떻게 그런 몸을 만들죠 한다. 난 만들었다. 아니 만들고 있다. 이 휘어진 척추 뭔가로는 잡아줘야 하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나약한 인간들이 불가능이라고 입으로만 떠들고 온갖 핑계 삼아 술 먹고 놀러 다니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편하게 쉴 때 난 이 악물고 잠 줄이고 이러고 산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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