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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경기도 버스탈 때 '빈자리' 몇 개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광역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버스 혼잡도를 미리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돼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앞으로 경기도도 버스 정류소 전광판을 이용해 버스의 혼잡정보를 제공한다.


18일 경기도는 내년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차내 빈좌석 상태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버스내 혼잡정보는 버스 탑승자 수에 따라 4단계 상태로 나눠 알려준다.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수준의 '여유' 상태는 녹색, 신체접촉 없고 쾌적한 입성이 가능한 수준의 '보통' 상태는 파란색으로 표시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신체접촉이 발생하고 일부 탑승자가 불쾌감을 느끼는 '혼잡' 상태와 신체접촉이 크게 발생해 대부분의 탑승자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혼잡' 상태는 각각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알려준다.


이는 승객들이 혼잡한 버스를 미리 피해 다른 노선버스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와 시·군은 2014년부터 광역버스 빈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버스정보 스마트폰앱,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형 시내버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시민들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정류소 전광판으로 확대 실시된다.


서비스 대상은 올해 상반기 평택, 고양, 시흥, 김포, 이천, 안성, 의왕에서 시작해 하반기에는 수원, 용인, 부천, 안양, 화성, 의정부, 광명, 오산, 여주, 과천이 서비스에 돌입한다.


내년 상반기는 파주, 하남, 남양주, 동두천으로 확장되며 하반기에는 성남, 안산, 광주, 군포, 양주, 구리,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으로 나눠 점차 제공될 전망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