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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무한도전 종영 시사한 유재석

유재석과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을 시사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유재석과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을 시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말미에는 멤버들이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과의 촬영을 마친 후 "무한도전"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저희들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클로징 인사를 하려고 하자 화들짝 놀라며 "오늘이 마지막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앞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무한도전 멤버를 만나서) 신기하다"고 말하자 "우리는 지역 스타다. 스타가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이 같은 반응에 유재석은 "다음 주에는 방송이 또 됩니다"라며 그를 달랬고, 이어 "외칠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힘차게 외쳐보겠다"며 31일로 예정된 '무한도전' 종영을 시사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무한도전'은 다음주 방송(24일)에서 절친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멤버들의 모습을 다룬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공개된 예고에서 유재석은 김제동의 고향집이 있는 대구를 찾았고, 하하는 대장 내시경을 받았다. 그리고 조세호는 절에서 묵언 수행을 했다.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첫 시즌의 막을 내리고 휴식기를 가진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MBC는 13일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며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