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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X아 어디가, 가지마"···지인 결혼식 축가로 '카니발갱' 부른 블랙넛·씨잼·빌스택스 (영상)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 블랙넛, 씨잼, 빌스택스가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aygaykim'·'cjadoublem', 저스트뮤직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센 랩을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들이 결혼식 축가를 맡으면 어떨까?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 블랙넛, 씨잼, 빌스택스가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올라왔다.


보통은 축가로 가사가 예쁜 발라드 곡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들은 평범함을 거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unkyspider'


블랙넛, 씨잼, 빌스택스는 자신들의 이미지처럼 센 랩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저스트뮤직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절친한 김욱의 결혼식에 가서 '카니발갱'을 축가로 불렀다.


'카니발갱'은 "이 X년아 어디가 가지마", "퇴물 새X" 등 욕설이 나와 19금 판정을 받은 곡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식을 망치고 온것 아니냐"며 약간의 우려(?)를 드러냈지만, 현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좋았다.


인사이트YouTube 'OG티비'


김욱과 그의 아내는 난생처음 접한 '힙합 축가'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리듬을 타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에 블랙넛은 노래 중간 "축하 드립니다" 등의 재치 넘치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대 못 잊을 축가가 됐을 듯ㅋㅋ", "장난꾸러기들, 저스트뮤직 래퍼들답다", "김욱과 저스트뮤직 래퍼들 친한게 보인다"며 재미있어 했다.


YouTube 'OG티비'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