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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나는 누구"…강풍에 찌그러져(?) 어리둥절한 솜뭉치

북실북실 솜사탕같은 비숑의 털은 강풍이 불어오자 이리저리 휘날리며 찌그러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강풍에 솜뭉치같은 둥그런 털이 이리저리 눌려버린 댕댕이의 사랑스런 모습이 누리꾼들의 심장을 강타하고 있다.


화창하게 날이 좋은 어느 오후, 산책에 나선 강아지는 아장아장 공원 벤치 위에 올라섰다.


하얀색 프릴 장식이 있는 분홍 턱받이를 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은 마치 인형처럼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것도 잠시, 북실북실하고 동그랗던 털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공격당하고 말았다.


강풍을 피해보려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보지만 어느 방향에서든 바람은 하얀 털뭉치를 찌그러뜨린다.


어쩔 줄 모르는 귀여운 모습에 '심장 폭행'을 당한 누리꾼들은 "솜사탕이 눌리는 것 같아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움에 힐링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