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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로 아빠 KO패 시키고 폭풍 약올리는 '잔망미' 승재 (영상)

삼척 대게 맛집에서 펼쳐진 끝말잇기 내기에서 승재가 아빠 고지용을 이기고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빠와의 끝말잇기 내기에서 완승한 승재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 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고지용과 삼척 여행길에 오른 승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삼척으로 가는 길, '고고부자'는 기차 창문 너머로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 풍경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마침내 삼척역에 도착한 고고부자. 이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제철 맞은 대게 맛집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태어나서 처음 대게를 맛본 승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음 맛있어!"라고 말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승재는 게 다리를 잡고 야무지게 살을 쏙쏙 발라 먹고는 "아빠가 게 맛을 알아"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이들 부자는 대게 다리 한쪽만 남기고 접시를 싹싹 비웠다. 그때 아빠 고지용이 내기를 제안했다.


끝말잇기 내기에서 이기는 사람이 남은 다리 한쪽을 먹기로 한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내기의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올해 5살이 된 승재는 또래 중에서도 뛰어난 어휘 실력으로 유명하다.


승재가 먼저 '기차'라는 단어로 끝말잇기를 시작했다. 이어 '차표-표범-범인-인어공주-주사-사자-자라-라디오'라는 단어가 순서대로 오갔다.


승재는 놀라운 어휘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똑 부러지는 발음도 눈길을 끌었다.


지치지 않고 반격해오는 승재에게 아빠 고재용은 '오징어'로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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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승재가 곧바로 '어른'이라고 말하며 아빠의 말문을 턱 막히게 했다.


5살 아들과 끝말잇기 대결에서 진 고재용은 망연자실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승재는 온몸으로 춤을 추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시무룩해진 아빠의 표정을 보고 승재는 더욱 신나게 껑충껑충 뛰며 귀엽게 아빠를 약 올렸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성장하는 승재를 볼 수 있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왓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