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내가 200살까지 살아서 일본 위안부 만행 전세계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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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8일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한국 피해자 최초로 프랑스 하원을 방문해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할머니는 프랑스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로서 겪은 끔찍한 참상을 토로하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일본 제국주의 후손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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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머니는 "내가 200살까지 살아서 일본 위안부 만행을 전세계 알릴 것"이라며 "우리가 증언하지 않고 우리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면 젊은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니 역사공부도 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2007년 미 하원 공개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를 밝히면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을 통과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소재로 만든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해 더 큰 감명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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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정부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및 서울대 인권센터에서 일본군이 조선인 위안부를 학살한 후 시체를 유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부인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증거에도 반성은 커녕 역사를 외면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국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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