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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떠올리게하는 대만 청춘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속편 제작된다

잊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하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감성을 자극하는 청춘 로맨스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16일 대만 ETtoday는 올여름부터 '나의 소녀시대2' 촬영에 돌입해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시리즈를 개봉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과 작가 그리고 남자 주인공 왕대륙은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함께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배급사 화롄궈지가 판권을 정식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나의 소녀시대'라는 제목은 사용할 수 없고, 이전과 조금 다른 제목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그러나 제목만 바뀔 뿐 영화 내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자주인공은 왕대륙으로 확정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자 주인공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개봉해 대만,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 수 40만 9,819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모았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학교를 주름잡는 불량 청소년 쉬타이위(왕대륙)과 평범한 여고생 린전신(송운화)의 좌충우돌 첫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대책 없이 용감하고 순수했던 고교 시절의 이야기라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한몸에 사며 '인생 영화'로 등극했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