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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모두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생중계'한다

평창 패럴림픽에서 강대국을 연파 중인 '오벤져스'의 4강전을 더욱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평창 패럴림픽에서 강대국을 연파 중인 '오벤져스'의 4강전을 더욱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16일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준결승전을 생중계한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지난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휠체어 컬링 마지막 예선 11차전을 치렀다.


인사이트네이버 방송 편성표 캡처


이날 노르웨이와 맞붙은 대표팀은 7대 6으로 승리하며 최종 성적 예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2개국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대표팀은 9승 2패라는 무서운 전적으로 준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대표팀의 4강전은 오늘 3시 30분부터 지상파 3사 어느곳에서든지 볼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패럴림픽 중계시간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일었다. 개최국임에도 올림픽 결과를 방송이 아닌 기사로 접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지속해서 중계 현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방송사들은 중계 시간을 소폭 늘렸다. 그러나 이마저도 타국에 비해 무척 적은 편이어서 경기 대부분이 관람하기 어려웠다.


중계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극히 영리적인 이유로 패럴림픽을 중계하지 않는 방송사들에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자 방송사는 슬그머니 컬링을 편성했다.


4강 진출로 시청률이 기대되자 이제야 중계 편성을 시작한 방송사들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