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저소득층 '안면기형' 아동·청소년 치료 위해 1억원 후원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KB금융그룹이 저소득층 안면기형 아동의 치료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15일 KB금융그룹은 저소득층 안면기형 아동·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사단법인 얼굴성형정보연구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안면기형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이 외과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얼굴성형정보연구소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KB 희망진료' 사업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안면 기형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외과수술 지원',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벽지 주민들의 이동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동진료·수술', 해외 국가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해외지역 무료 수술' 등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얼굴성형정보연구소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KB 희망진료는 국내외 환자 약 190명의 진료 및 수술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