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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안에서 '방부제'가 나왔습니다"

스타벅스 음료에서 방부제가 발견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스타벅스 음료에서 방부제가 발견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Sharil Bharin'에는 스타벅스 음료 안에서 방부제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음료를 마시다가 뭔가 입에서 씹히는 것을 느꼈다.


인사이트Twitter 'Sharil Bharin'


맛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음료에 들어있는 견과류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음료를 다 마신 여성은 플라스틱 컵 바닥에 붙어있는 비닐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비닐의 정체는 방부제가 들어있던 작은 봉지였다.


여성은 터진 봉지 안에서 쏟아져나온 방부제를 견과류인 줄 알고 씹어먹었던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Sharil Bharin'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명 났다.


매장에서 제대로 항의하지 못했던 여성은 트위터에 방부제가 나온 음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으로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는 "부주의했던 점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