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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포그바 제치고 'EPL 공식 랭킹' 8위 차지한 '월드클래스' 손흥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통계 부문에서 8위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랭킹 8위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각종 수치를 종합해서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을 발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에서 총 154포인트를 얻어 8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최고 기록이다. EPL 우승 경험이 있던 맨유의 박지성과 레스터 시티의 오카자키 신지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린 경험이 없다.


이전 아시아 최고 기록은 지난 2016년 10월 자신이 기록한 9위다. 당시 손흥민의 공식랭킹 기록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였는데, 올 시즌 다시 그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최근 4경기 7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역전 골과 함께 추가 골을 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현재 리그에서 29경기 12골로 전체 득점 순위 8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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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팀 동료들도 엄치를 치켜세우고 있다.


잉글랜드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팀 동료 델레 리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여기에 동료 수비수 데니 로즈는 "손흥민은 매우 저평가된 선수"라면서 "박수를 받아 마땅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모하메드 살라 / gettyimageskorea


한편 발표된 순위에서는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위를 차지했다.


EPL 우승이 확실시되는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이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 아래에는 팀 동료 에릭센과 EPL 최고의 윙어 아자르가 자리 잡고 있다.


다음은 10위까지의 EPL 공식 선수 랭킹이다.


◆ EPL 공식 선수 랭킹


1위 모하메드 살라

2위 더 브라위너

3위 라힘 스털링

4위 해리 케인

5위 세르히오 아게로

6위 리야드 마레즈

7위 호베르투 피르미누

8위 손흥민

9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10위 에당 아자르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