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이상 '움찔' 한다면 '프로소심러' 의심해봐야 하는 행동 패턴 7
자신의 입장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프로소심러' 특징들을 살펴봤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 왜 손해 보고 사냐"
평소 이런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이라면 '내 성격이 정말 소심한가?'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내 행동은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설명하지만, 뒷끝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
소심한 게 꼭 나쁜 건 아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어 눈치가 빠르며, 싫은 소리를 피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꼼꼼하다.
하지만 가끔은 마음속에서 소리 없는 외침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왜 나는 소심한가!"
아래 경우 중 3가지 이상에서 머뭇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프로 소심러'일지 모른다.
1. 내려야 하는 버스 정류장 지나쳤는데 기사님께 말 못 할 때
2. 매장가서 교환 또는 환불해야 할 때
3. 돈 빌려 간 친구에게 갚으라고 말 못 할 때
4. 거절 잘 못 하는데 부탁도 못 할 때
5. 점원이 신상품 권하면 그대로 고개 끄덕일 때
6. 다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한 그릇 더 먹고 싶다고 말 못 할 때
7. 대화하다가 의견 다르면 바로 내 생각 접을 때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