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나오자마자 음원 차트 '올킬'한 빅뱅 신곡 '꽃길'

Instagram 'bigbang_officia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 그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13일 오후 6시 빅뱅은 멤버 전체가 참여한 신곡 '꽃길'을 최초 공개했다. 

빅뱅의 '꽃길'은 공개 직후 2시간 만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안착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신곡 '꽃길'은 막내 승리를 제외한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모두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 팬들에게 남긴 선물이다.

YG엔터테인먼트

특히 멤버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꽃길' 가사에는 "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 그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이 꽃 길 따라 잠시 쉬어 가다가 그 자리 그 곳에서 날 기다려요"라는 구절이 담겨 눈길을 끈다.

2006년 데뷔 이후 12년간 K팝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담겨 있는 것.

이외 가사 곳곳에서는 멤버들이 공백기 이후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인스타그램

실제 빅뱅 멤버들은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꽃길'을 완성했다.

또한 각기 솔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오랜만의 완전체 곡이기에 팬들은 '꽃길'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현재 빅뱅은 지난해 탑을 시작으로 최근 지드래곤, 태양, 대성을 연달에 군대에 보냈다. 

막내 승리는 모든 스케줄을 소화한 후 군입대를 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