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화이트데이 때 가서 인생샷 남기기 좋은 카페 8곳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인생샷 남기기 딱 좋은 서울의 감성 가득한 카페 8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자기야, 우리 화이트데인데 인생샷 찍으러 가자~"
오늘(14일) 화이트데이만을 기다려 왔던 커플들의 간절함 기도 덕분인지 날씨는 완전히 풀려 봄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동안 날씨 때문에 나가지 못해 업데이트하지 못한 인스타그램.
오늘은 연인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건져 보는 것이 어떨까?
그럼 인스타그램 인생샷 1장은 꼭 건질 수 있는 카페 8곳을 소개한다.
1. 세상의 모든 아침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로 요즘 20~30대 젊은층 사이의 가장 핫한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 테이블에 앉아서 서울 도심의 전망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2. 오랑오랑
이곳에서는 우후죽순 솟아있는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태원 특유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빛바랜 콘크리트 벽면과 무심하게 배치된 테이블로 꾸며진 빈티지의 끝판왕을 즐기고 싶다면 '오랑오랑'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20길 26-14
3. 안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는 '안도'는 어려운 접근성을 커버할 만큼 넓은 마당과 여유로운 소파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폭신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 보면 어느새 카페의 이름 대로 느긋해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땅거미가 질 무렵 눈 앞에 펼쳐지는 야경은 안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만든다.
서울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6-8
4. 말카
경리단길에 위치한 '말카'는 자동차 부품으로 꾸며진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루프탑 카페다.
이곳에서는 남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남산의 불빛을 바라보며 대표 메뉴인 시나몬 롤을 맛보는 시간은 '말카'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힐링 타임이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48-10
5. 그레트힐란
경리단길에 위치한 그레트힐란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남산 풍경을 내다보며 탁 트인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부터 다양한 음식까지 접할 수 있어 마치 북유럽에 온 듯한 색다른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음료와 함께 이태원의 정취에 한껏 취하고 싶다면 '그레트힐란'을 기억해두길 바란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0-1
6. 오리올
해방촌 꼭대기에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오리올은 가수 '정엽'이 문을 연 가게이다. 정갈한 인테리어에 정엽이 직접 만든 레시피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특히 노을 질 무렵 칵테일을 들이키며 감상하는 야경은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눈앞에 쳘쳐진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젖고 싶다면 '오리올'에 들러보길 강력 추천한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20길 43
7. 반쥴
1974년부터 종로에 문을 열어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했다.
200종이 넘는 커피그라인더가 벽면을 가득 채워져 있고 차 박물관이라 해도 손색 없을 만큼 다양한 수집품들이 가득하다.
옥상의 미니 정원에는 허브와 야생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17길 23
8. 아워커뮨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는 카페로 층별로 테라스가 있어 옥상 자리를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좋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잼을 판매하고 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그릭 요거트가 인기가 많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225-142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