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2돈데"…내일은 더 덥다는 대구 날씨 근황
오늘 22도를 찍으며 따뜻함을 선사한 대구 날씨가 내일은 좀더 높은 기온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오늘(13일) 22도에 도달한 대구 날씨가 내일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대구 날씨는 22도를 기록하며 '대프리카'의 명성을 이어갔다.
22도면 외투를 벗어 던지고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을 날씨다. 쌀쌀한 기운이 가시고 어느덧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대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내일은 이보다 더 높은 온도로 따뜻함을 넘어 뜨뜻함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네이버에 대구 날씨를 검색한 결과 내일(14일) 대구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처럼 급작스레 높은 기온을 보이는 날씨에 대구 누리꾼들은 벌써 겁먹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아 외투 괜히 샀잖아. 반팔살걸", "벌써 여름이 두려워지네", "에어컨 가동 준비" 등 이라며 높아지는 온도에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은 높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