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겠습니다!"…'결혼 반지'끼고 현역 입대하는 '사랑꾼' 태양
빅뱅 태양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빅뱅 태양이 멤버들 가운데 세번째로 오늘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12일 태양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태양은 자신을 배웅해주러 모인 팬들을 향해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큰 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앞서 태양의 아내 민효린이 태양의 입소에 동행한것으로 알려졌지만, 입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태양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 반지'를 보아 인사를 대신 한 것으로 보인다.
반짝이는 결혼 반지를 끼고 입대하는 태양의 모습에서는 아내 민효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드러난다.
결혼한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신혼부부'로 언제나 함께 하고 싶다는 태양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태양까지 입대하면서 빅뱅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탑, 지난달 27일 입대한 지드래곤, 12일 입대할 태양 총 3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나머지 멤버 대성은 다음날인 오는 13일 이기자 부대로 입대 예정이며, 막내 승리는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한 후 입대할 전망이다.
한편 태양은 지난달 3일 배우 민효린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공개 연애로 사랑을 과시해왔다.
현역으로 입대한 태양의 전역일은 2019년 12월 11일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