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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평창 올림픽 때문에 미뤘던 신혼여행 곧 간다"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빙속 황제' 이승훈이 올림픽 때문에 미뤘던 신혼여행을 드디어 떠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빙속 황제' 이승훈이 곧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오늘의 사부'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승훈이 공개한 하루 시간표 중에는 30분간의 '사랑의 대화' 시간이 있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사랑의 대화가 뭐냐"고 묻자 이승훈은 수줍게 "하루를 보내고 아내하고 통화한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승훈은 이어 "오늘 어떻게 시간 보냈는지 이야기한다"며 아내 밖에 모르는 새신랑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결혼한지 1년 정도 됐다는 이승훈은 "6월에 식을 올렸는데 올림픽 준비해야해서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갔다"며 "이제 곧 갈 거다"고 밝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이승훈 선수는 양가 친척들의 소개로 만난 두솔비 씨와 6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로 인해 아직까지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상태다.


결혼 당시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자세한 신혼 여행 계획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한편 이승훈은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응원해준 아내 위해 은퇴 후 '전업주부'가 되고싶다고 밝혀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와이프가 그동안 저를 서포트 해줬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와이프를 서포트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혼 여행도 포기하고 묵묵히 자신을 서포트 해 온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던 이승훈 선수의 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