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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이 공개한 사람 나이 150살까지 사는 반려견들의 장수 비결 (영상)

모든 애견인의 염원인 반려견의 '장수'의 비결을 동물농장 제작진이 직접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동물농장'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의 염원인 반려견의 '장수' 비밀이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놀라울 정도로 건강한 장수견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2018년판 新 견공 건강백서'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대표로 나온 반려견들은 모두가 10살을 훌쩍 넘은 나이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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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물농장'


개의 최대 수명이 약 20살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평균나이 20.5세에 달하는 이들은 모두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건강한 체력을 과시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중에서도 올해 27살, 사람 나이로 치면 190세에 가까운 장수왕 '순돌이'가 등장해 전문가들조차 혀를 내둘렀다. 


이들이 오래 사는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자세한 건강 검진에 돌입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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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물농장'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드러났다. 이들은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가 정상범위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웃돌았다.


즉 장수견들은 평균적인 강아지에 비해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들은 3개월에서 14개월 사이에 충분히 사회화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친화력을 길렀던 장수견들은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불안에 떨거나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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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물농장'


이처럼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반려견들은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직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동안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에 무관심했던 보호자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사회화와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하루라도 더 오래 반려견과 함께하고 싶은 이들은 해당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반려견의 장수 비결에 관한 열띤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Naver TV SBS '동물농장'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