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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끝없는 스케줄에 지쳐 쉬고 싶다고 고백한 '우주소녀' 성소

성소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쉬고 싶다"며 끝없는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사이트Twitter 'Lee_spoon110'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처음으로 말한다. 힘들다"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성소가 쉴 틈 없는 스케줄에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성소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끝없는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게시물에서 "피곤하다"면서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성소 웨이보 캡처


쏟아지는 빗속에서 큰 짐을 든 채 우산을 쓰고 있는 아이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성소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도 엎드리는 등 지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참고 견디다 못해 털어놓은 성소의 한 마디가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큰 파문이 일어났다.


한 팬은 성소가 지난해 가을부터 소화한 스케줄의 양을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UZZU LIKE'


그는 지난해 추석 무렵 MBC '아육대'를 시작으로 10~12월 우소 리얼리티, 프로듀스 101 중국판, 가요대제전 스페셜 무대 등에 모두 출연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쉴 새 없이 활동한 것이다. 컴백 연습이 한창이던 1월에도 '아육대' 촬영을 병행했다고 한다.


이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성소의 체력은 자연히 바닥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인회에 참석했던 팬들 역시 "얘기하는 데 힘든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며 "지칠 대로 지친 것 같은데 좀 쉬게 하라"고 비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성소가 올린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성소를 비롯한 우주소녀 멤버들은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