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스킬로 자손 '800마리' 퍼트려 멸종위기 막아낸 '정력왕' 거북

인사이트YouTube 'PAPARAZZI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종족의 멸종위기를 막은 것은 다름 아닌 100살 된 거북의 '정력'이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남다른 정력으로 종족의 멸종위기를 막은 거북 디에고(Diego)를 소개했다.


남아메리카 갈라파고스섬에 사는 디에고는 10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온 '갈라파고스 땅거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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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땅거북은 무분별한 밀렵으로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었다.


그런데 디에고의 남다른 정력이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


디에고는 여러 마리의 암컷들과 짝짓기를 하면서 800마리의 아기 거북을 낳았다.


연구소에서 태어난 아기 거북 2,000마리 중에 무려 40%가 디에고의 핏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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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덕분에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멸종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날 수 있었다.


연구소의 거북이 전문가 워싱턴 타피아(Washington Tapia)는"디에고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은 맞다"며 "덕분에 위기는 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록에 따르면 5,000마리까지 서식했다"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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