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 만난 '소꿉친구' 첫사랑과 결혼한 메시, 셋째 득남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셋째 득남 소식을 알려왔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5살 때 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득남하며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아들 시로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 메시의 손가락을 꼭 잡고 있는 신생아 로시의 조막만한 손이 담겨 있다.
갓 태어난 셋째 아들 로시와 아빠 메시가 처음으로 온기를 나눈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메시는 "시로, 어서와!"라며 아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애정 가득한 글귀를 남겼다.
앞서 지난해 6월 메시는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2008년 연인으로 발전해 9년간 동거 생활을 이어갔다.
그 사이 메시와 안토넬라 사이에 두 사람을 똑 닮은 아들 티아고(5)와 마테오(2)가 태어났다.
메시는 틈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올해 막내 로시가 태어나면서 메시는 세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한편 메시가 셋째 아들 출산으로 결장한 10일 바르셀로나는 말라가와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시즌 21호골과 쿠티뉴의 추가 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28경기 22승 6무의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