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성·학력 차별하는 면접관 향해 '사이다' 일침 날린 '라이브' 정유미 (영상)

인사이트tvN '라이브'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라이브' 정유미가 면접 자리에서 대놓고 성(性)·학력 차별하는 면접관을 향해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는 새벽 6시까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한정오(정유미)가 구직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부터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온 한정오는 분주히 움직이며 면접보러 갈 준비를 했다.


바쁜 와중에 다리미질을 하던 한정오는 실수로 그만 옷을 태워버렸고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는 현실에 분노해야만 했다.


한정오는 늦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정장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에 급히 올라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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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취업박람회에 무사히 도착한 한정오는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옷매무새를 정리하던 도중 한 면접자가 부딪쳐 커피를 쏟아붓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면접자는 패닉에 빠진 한정오에게 "어떻게 하죠?"라고 당황해 했고 한정오는 "잘못은 그쪽이 했는데 어떻게 할지 왜 내가 생각해?"라며 짜증을 낸 뒤 서로의 옷을 바꿔입고 면접에 나섰다.


하지만 블라인드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면접관들은 대놓고 한정오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면접관은 한정오에게 "결혼 계획은?", "팀 내 상관이 공과사를 구분 못하고 개인적인 집안일을 부탁했다면?", "가령 시장보기, 아이 보기 등이라면?"이라고 물었다.


한정오는 성적 차별 발언에 수치심을 느꼈지만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생각에 밀려오는 감정을 억누르며 상관의 개인일을 도우며 시간이 날 때 업무에 관한 수칙과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간신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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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의 차별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 면접관은 지방대 출신이지만 학점은 높다며 자신을 어필하는 한정오의 말을 끊으며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다른 남자 면접자들에게는 학벌과 군대 등의 질문을 이어나가며 성·학력 차별 발언을 이어나갔고 자신을 무시하는 면접관의 태도에 한정오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정오는 면접관에게 "회사 사이트에 무스펙 지원서를 받는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 면접 현장에서 면접관님은 취업 대상자에게 구두로 스펙을 묻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면접관은 한정오의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남자 면접자에게 "군대 다녀왔냐?"고 물었고 한정오도 지지 않고 "군가산제는 현재 위헌 판정"이라고 꼬집었다.


계속되는 한정오의 지적에 면접관은 "그냥 묻는거다"고 모른 척했고 참다못한 한정오는 면접관을 향해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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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오는 "면접관님은 개인적 신분이 아닌 기업의 대표자 성격을 띄고 그 자리에 앉아 계신다"고 성·학력 차별 발언을 하는 면접관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자리가 면접관님의 개인적의 질문을 받는 자리라면 구직자인 내가 자리에 앉을 필요가 없다"며 "재수없어. 꼰대 새X"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안겼다.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라이브'는 첫방송부터 매번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애달픈 현실을 고스란히 그려 폭풍 공감을 한몸에 얻었다.


실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4.3%, 최고 5.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첫회부터 공감백배 스토리로 폭풍 공감을 얻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라이브'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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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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