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작년에 욕먹고 힘들었다"···이갈고 나와 팀 1등 차지한 윤병호 (영상)

행주는 "진짜 매력 있게 화난 랩을 들려준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윤병호가 강렬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9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내가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 팀 대표 결정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근수, 김윤호, 방재민 등이 속한 김윤호 팀에 이어 이예찬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예찬 팀에서는 김세령, 이지은, 박진오에 이어 윤병호가 무대에 올랐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무대에 오른 윤병호는 "작년에 욕 엄청 먹고 망했다가 다시 돌아온 래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보이비는 "병호 군이 작년에도 나오고 연달아 나왔는데 사람들이 보는 기대치가 있을 거 같다. 그걸 넘는 무언가를 보여줄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병호는 망설임 없이 "당연히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제가 작년에 욕을 엄청 먹고 힘들었다. 이 노래는 그때의 그런 감정들, 외로움이나 우울함 이런 것들을 반영한 곡이다"라고 자신이 부를 곡을 소개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이어진 무대에서 윤병호는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두 만족시켰다.


그는 "너네와 나는 살아온 삶이 달라", "행복하게만 커왔던 네가 뭘 알아", "바닥에서 굴러본 적 없는 네가 뭘 알아" 등의 가사로 자신을 비난했던 대중들에게 반박했다.


무대가 끝난 후 치타는 "무대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라는 게 있다. 화는 이렇게 내야지 멋있는 거라는 걸 보여준 거 같다"라고 평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행주는 "진짜 매력 있게 화난 랩을 들려준 거 같다"고 칭찬했다. 산이 역시 "무대에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다. 라이브에 최적화돼있는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그루비룸 휘민은 "윤병호를 보려고 '고등래퍼2'에 오고 싶었던 게 최고로 컸다"며 "완급조절도 너무 좋고 기대를 충족시켜줘서 너무 좋게 봤다"고 평했다.


윤병호는 171점으로 이예찬 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하고도 "솔직히 190점대 나올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Naver TV '고등래퍼2'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