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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같아"…SNS서 '인면견'으로 유명해진 강아지

짧고 뭉뚝한 코와 갈색 눈동자를 가진 강아지가 마치 사람의 얼굴을 연상시켜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The dod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람 얼굴을 합성한듯한 특이한 외모를 가진 강아지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사람 얼굴을 닮은 '인면견' 요기(Yogi, 3)의 사진을 소개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요기의 표정은 묘하게 사람 얼굴을 연상시킨다.


연한 갈색 눈동자와 동그란 이마 그리고 핑크색 입술까지 평범한 강아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인사이트The dodo


친구의 집을 방문했던 한 여성은 요기의 얼굴을 보고 신기해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폭발적인 반응에 깜짝 놀랐다.


누리꾼들은 요기의 사진이 마치 사람 눈을 응시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강아지의 얼굴을 믿을 수 없다고 표현했다.


요기의 사진은 SNS상에서 빠르게 공유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실제 강아지가 맞느냐는 논쟁까지 이어졌다. 


누리꾼들이 사람의 얼굴을 한 강아지 사진이 합성이 아니냐는 글이 여럿 달리자 요기의 주인 여성 샹탈 데자르뎅(Chantal Desjardins)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dodo


샹탈은 요기의 평범한 사진을 여러 장 찍은 뒤 카메라 각도에 따라 강아지 얼굴이 사람처럼 보일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가장 못생긴 강아지라고 놀리지만 내 눈에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