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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4x4km' 신규맵 나온다…"감정 표현도 추가"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스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2018년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배틀그라운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스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2018년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국내 게임 개발사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는 9일 '배틀그라운드'의 올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3월 중 2종의 신규 맵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 핵심은 신규 맵 추가, 게임 모드 추가, 그래픽 향상, 사운드 다양화 등이다.


인사이트배틀그라운드


먼저 신규 맵은 4x4km 크기의 소규모 맵으로 기존 맵(에란젤, 미라마)들이 8X8km 크기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크게 축소됐다.


개발진은 맵의 크기가 50% 가까이 축소되면서 유저들끼리 충돌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라 게임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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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km 크기 신규 맵은 3월 중 테스트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며, 아울러 펍지는 8x8km 크기 맵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펍지는 또 상반기 중으로 새로운 차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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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류와 무기 부착물 등도 지속적으로 더해 간다는 계획이며, 보다 사실적인 전투를 위해 탄환이 손이나 팔뚝 심지어 차량을 관통하는 시스템도 테스트 서버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래픽의 경우 기본적인 텍스처는 물론 애니메이션도 개선돼 캐릭터의 움직임이 전보다 크게 부드러워진다. 가장 먼저 개선되는 애니메이션은 차량을 탑승할 때와 좌석을 변경할 때의 모션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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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또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들리도록 세부 사항이 개선된다.


캐릭터가 보유하고 장착한 아이템에 따라 이동할 때 나는 소리가 달라지며, 총소리도 방향과 거리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차량이 달릴 때 나는 바닥과의 마찰음도 날씨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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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펍지는 파티 음성 채팅, 감정 표현 등을 추가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위한 낙하산 및 무기 스킨도 더한다. 이 외에도 3D 리플레이 시스템, 커스텀 게임 시스템, 부정행위 유저 퇴치, 서버 안정성 개선 등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해 원활한 게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펍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2018년 비전과 개발 방향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번에 공개하지 못한 다른 계획들도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