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핑크빛' 연애 시작한 스타 커플 4쌍
최근 깜짝 열애설을 발표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스타 커플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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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최근 연예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추위로 '연애 세포' 마저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자 주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소식이 부쩍 자주 들려온다.
연예계 또한 마찬가지다.
사소한 문자와 전화에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밤 잘 설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들.
올해 들어 '깜짝' 열애설을 발표한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1. 이동욱♥수지
(좌)Instagram 'leedongwook_official', (우) 디디에 두보
9일 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커플의 지인들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났을 당시 사귀는 사이기보다는 '썸'을 타는 중이었다.
실제 두 사람이 단둘이 만난 것도 1~2차례에 불과하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 사람은 쿨하게 공식적으로 사귀어보자고 마음을 함께했다.
수지는 6년 전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 MC였던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은 적이 있어 더욱 이번 열애설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해 KBS 2TV '학교', SBS '마이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지는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했다.
2. 박신혜♥최태준
(좌) Instagram 'actorctj', (우) Instagram 'ssinz7'
지난 7일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친한 동료 사이던 박신혜와 지난해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박신혜 자택인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거나 한적한 근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데이트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태준은 2001년 '피아노'로 데뷔했다.
3. 하현우♥허영지
(좌)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우) Instagram 'young_g_hur'
지난 1일 하현우와 허영지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설이 나오자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현우는 1981년생, 허영지는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13살이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애정으로 설레는 연애를 시작했다.
하현우는 지난 2008년 데뷔한 4인조 밴드 국카스텐 보컬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대한민국 최고 보컬로 인정받았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걸그룹 카라 새 멤버로 발탁돼 연예계 데뷔했으며 카라 해체 후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 한혜진♥전현무
(좌) Instagram 'modelhanhyejin', (우) Instagram 'junhyunmoo'
지난달 27일 이 커플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한혜진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더팩트가 전현무와 한혜진이 일주일 동안 4일 이상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 한혜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찾아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공채 32기 출신으로 2012년 프리선언 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한혜진은 톱모델 출신으로 최근 전현무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털털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