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이 직접 꼽은 최악의 '진상 손님' 유형 6가지

인사이트(좌) SBS '상속자들', (우) SBS '상류사회'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편의점, 화장품가게, 카페 등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알바생들을 마주한다.


우리에게 늘 친절과 미소로 응대하는 알바생은 10명 중 9명이 아르바이트 중에 서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토로한다.


그 서러움은 모두 알바생을 함부로 대하는 진상 고객 때문. 


진상 고객을 만나면 알바생들은 온종일 마음고생을 하며 찝찝한 감정을 떨치지 못한다.


알바생들이 직접 꼽은 역대급 진상 손님 유형 6가지를 소개할 테니 잘 새겨두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인권과 인격을 지켜주자. 


1. 뭐든 던지는 사람


인사이트알바몬


계산할 때 꼭 뭔가를 던지는 손님이 있다.


현금이든 카드든 물건이든 손에 있는 것을 알바생에게 툭 던지는 손님은 아무 말 하지 않더라도 던지는 행위 자체로 무시를 표현한다.


계산하기 위해 손님이 던진 카드나 현금을 줍는 알바생은 왠지 모를 서러움이 밀려온다.


2. 반말하는 사람


인사이트TvN '변혁의사랑'


처음 보는 알바생한테 "이거 줘", "저거 줘" 반말하는 손님이 있다.


알바생을 하인 취급하며 반말로 명령하는 손님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


손님이 반말로 요구한 일을 꾹꾹 참으며 맡은 바를 수행해야 하는 알바생은 그 한 마디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쌓아온 보람찼던 일들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다.


3. 봉투값 왜 받냐고 투덜대는 사람


인사이트KBS '황금빛 내인생'


현행법상 무상 제공이 허용되지 않는 비닐봉지를 서비스로 달라고 떼쓰는 손님이 있다.


이런 손님은 다른 데서는 봉투값 안 받는데 왜 받느냐며 짜증을 내면서 애꿎은 알바생을 나무란다.


그저 시키는 데로 봉투값을 받아야 하는 알바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봉투값 20원 때문에 불만을 표시하는 하는 손님을 달래줘야 한다.


4. 빨리빨리 재촉하는 사람


인사이트SBS '상속자들'


차례대로 손님 계산을 도와주고 있는데도 먼저 해달라며 새치기를 하거나 빨리해달라고 재촉하는 손님이 있다.


알바생이 최대한 빠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옆에서 계속해서 재촉하는 "빨리빨리" 소리는 불쾌하기까지 하다.


손님의 재촉과 독촉에 시달리는 알바생의 한 시간은 마치 하루처럼 길기만 하다.


5. 대놓고 욕하는 사람


인사이트SBS '괜찮아, 사랑이야'


자신의 기분이 상했다고 알바생에게 해코지를 하며 큰소리로 욕하는 손님이 있다.


주변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욕을 듣는 알바생은 손님에게 반박도 하지 못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크게 잘못한 것도 없이 욕설을 들은 알바생은 잠들기 전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하는 억울함에 눈물을 훔친다.


6. 정리는커녕 쓰레기 잔뜩 버리고 가는 사람


인사이트KBS2 '파랑새의 집'


테이블 위에 영수증을 갈기갈기 찢어 흩트려 놓는 것은 기본 집에서 사용한 쓰레기까지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다.


먹은 음식이나 사용한 물건을 더럽히고 어지럽혀져 있는 모든 것을 치우는 일은 알바생의 몫이다.


쓰레기까지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손님 때문에 알바생은 오늘도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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