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시아 최고 레벨"…일본인들도 부러워한 손흥민의 클래스

일본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보도하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드디어 일본도 손흥민의 실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9일 일본 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한국 축구국가대표 손흥민의 기세가 멈추질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42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FA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8일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활약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면서 "토트넘은 8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7번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실제 손흥민은 이날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벤투스를 괴롭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에 대한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과거까지 파고 들어갔다.


매체는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치렀고 레버쿠젠에서 타고난 골 감각을 보였다"며 "분데스리가도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했고, 팬들도 '손나우도'라며 당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뿐 아니라 일본 축구팬들까지 그를 칭찬하고 나섰다. 일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에 대한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을 보면 호날두가 떠오른다", "일본은 언제쯤 손흥민 같은 인재가 나올까", "토트넘은 졌지만, 손흥민은 완벽했다" 등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손흥민은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가 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선수 TOP 10에서 박지성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25살에 불과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5경기를 뛰고 챔피언스리그도 30경기를 소화했다. EPL에서도 100경기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