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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려워 손으로 비비자 소녀의 눈에서 '개미 떼'가 나오기 시작했다

소녀는 눈을 비비다 눈꺼풀 아래에서 죽은 개미 사체가 한 두 마리씩 나오는 걸 발견했다.

인사이트Newslion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심각한 안구 통증을 겪고 있던 한 소녀의 눈에서 죽은 개미 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카르나타주 벨탕가디에 사는 소녀 아시위니(Ashwini, 11)의 눈에서 죽은 개미 60마리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면서 뿌옇게 보이던 아시위니는 눈에 난 염증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과 가려움에 눈을 비비던 아시위니는 눈꺼풀 아래에서 검은 물질을 발견하고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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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위니는 눈에서 검은 물질이 하나둘 계속해서 나오자 엄마에게 달려가 무엇이냐 물었다. 바로 개미였다.


엄마는 딸의 손에 놓여있는 죽은 개미가 아시위니 눈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걱정이 앞서 안과를 향했다.


아시위니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본 안과의사는 개미떼를 발견하고선 경악했다.


죽은 개미를 여러 마리 제거한 의사는 아마도 아시위니의 귀를 통해 개미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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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처방을 받은 아시위니는 염증이 조금 가라앉는 듯 했다.


하지만 아시위니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하루에 5~6마리 개미 사체가 눈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간 아시위니 눈에서 발견된 개미 사체는 모두 60마리가 넘으며 현재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