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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성 3명 중 1명 "애인 '여사친' 때문에 싸운 적 있다"

설문조사 결과 연인과 이성 친구 문제로 싸웠다는 사람은 3명 중 1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SBS '사랑의 온도'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사랑할 시간이 모자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연인들도 때로는 눈에 불꽃이 튈 정도로 싸우곤 한다.


그렇다면 연인들은 어떤 주제로 싸우고 어떻게 극복할까.


9일 결혼 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미혼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인과의 다툼'을 주제로 한 이번 조사에서 연인과 잦은 다툼을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78%가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상속자들'


이들은 다투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 이성 친구(31.6%)를 꼽았다.


애인의 '남자 사람 친구'와 '여자 사람 친구'가 연인 사이의 싸움을 부르는 가장 큰 이유로 손꼽혔다.


그 뒤로는 연락횟수(28.3%), 거짓말(21.7%), 정치·종교관 등 가치관 차이(9.5%)가 자리를 차지했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조사 대상은 성별에 따라 '가장 큰 다툼의 원인'을 다르게 꼽았다.


남성은 연락횟수(30.1%)라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이성 친구(33.9%)를 가장 큰 다툼의 이유로 꼽았다.


이러한 연인 간 다툼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전체 응답자의 60.9%는 '갈등을 풀고 확실히 화해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