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먹거리 '닭날개 볶음밥'이 한국에 상륙했다
대만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이 닭날개 볶음밥을 자주 꼽는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대만 여행의 대표적 먹거리 '닭날개 볶음밥'을 이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연등 날리기로 유명한 대만의 대표적 관광지 스펀에 가면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먹자골목을 만날 수 있다.
스펀역 주위로 늘어선 먹자골목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지만,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음식은 '닭날개 볶음밥'이다.
대만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이 닭날개 볶음밥을 자주 꼽는다.
닭날개 볶음밥은 뼈를 제거한 닭날개에 영양만점 볶음밥을 꽉 채워 넣은 다음 구워주는 음식이다.
메뉴로는 김치볶음밥에 취두부를 곁들인 닭날개와 베이컨 야채 볶음밥을 넣은 닭날개가 있다.
쫄깃한 닭날개에 고소한 볶음밥이 곁들여진 닭날개 볶음밥은 남녀노소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다.
대만 여행 후 이 닭날개 볶음밥을 다시 맛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팔지 않아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닭날개 볶음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가 열린 데 이어 홍대에도 매장이 생겼기 때문.
'류형 닭날개 볶음밥'은 대만의 오리지널 브랜드와 라이선스를 체결해 현지의 레시피와 재료를 모두 공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 4천원이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