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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구조한 '꼬물이'가 귀요미 날다람쥐로 자랐어요"

어미에게 버려져 죽어가고 있던 아기 날다람쥐의 성장과정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goodtim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에서 구조한 정체 모를 동물을 정성으로 키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어미에게 버려져 죽어가고 있던 아기 날다람쥐의 성장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남성 제프(Jeff)는 길을 걷던 중 뜨거운 태양볕 아래 쓰러져 있는 조그마한 생명체를 발견했다.


녀석은 갓 태어나 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조그마한 크기였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자 다행히 녀석은 가쁜 숨을 내쉬며 아직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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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두면 뜨거운 태양볕에 말라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제프는 곧장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다.


제프의 갖은 노력 끝에 엄지손가락만했던 녀석은 무럭무럭 자라났고, 마침내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냈다. 


녀석의 정체는 바로 귀여운 날다람쥐였다.


제프는 "녀석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늘 궁금했었다"며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내게 와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이지만 우의 만남은 마치 운명 같다"며 "앞으로도 녀석이 내 곁에 건강하게 있어주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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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