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비닐이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 제작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비닐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한국 하겐다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또 한번 크게 증가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안전정보에 따르면 한국 하겐다즈가 지난달 23일 비닐이 들어간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수입·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대한 위반으로 한국 하겐다즈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동안 한국 하겐다즈는 해당 제품을 프리미엄 급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홍보해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에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믿고 많은 사랑을 보여왔다.


하지만 비닐이 발견되는 사고가 생기자 소비자들은 배신감에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식료품 업계도 이번 한국 하겐다즈 사고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다시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 하겐다즈 관계자는 "이물질 문제를 인지한 직후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프랑스 아라스 공장에 해당 이슈를 공유해 원인 규명을 실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 하겐다즈는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추가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즉각 실시하는 등 엄격한 관리 감독을 진행하겠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한국 하겐다즈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