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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핑크빛으로 물들일 벚꽃 로맨스 '진해 군항제' 열린다

한달 뒤인 4월 1일 봄날을 로맨틱한 핑크빛으로 물들일 진해 군항제가 드디어 열린다.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온 세상을 수줍은 핑크빛으로 물들일 '진해 군항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6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56회째를 맞이한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핑크빛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진해 군항제'는 매년 봄 창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창원시


국내 최고의 진해 벚꽃 축제는 진해구 전역에서 피는 벚꽃과 로맨틱하게 흩날리는 벚꽃비로 유명하다.


특히 진해여중 바로 옆에 강을 사이에 두고 왕벚나무가 줄지어 맞보고 있는 '로망스 다리'의 모습은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인, 친구, 가족 할 것 없이 찾는 봄철 '국내 낭만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벌써 기차표를 예매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창원시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이뤄내는 장관이 펼쳐지는 '진해 군항제'는 4월이면 온 도시가 '벚꽃'으로 가득해진다.


도시 곳곳에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사한 벚꽃 자태와 핑크빛 벚꽃 터널을 지날 수 있다.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가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진해구 전체를 드라이브하며 봄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벚꽃뿐만 아니라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추모 행사, 여좌천 별빛 축제, 속천항 해상불꽃쇼, 팔도풍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해 지역 축제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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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올해 '진해 군항제'에서는 창원 시내 관광지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노선에 벚꽃 명소, 전통시장, 속천항 횟집 거리 등을 한시적으로 추가하고 야간운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진해 군항제' 기간 여좌천 일원 1300m 구간을 '차∙노점상 없는 거리'로 운영해 진해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문성호 진해구 안전건설과장은 "올해는 300만명 이상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불편 없이 벚꽃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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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snd_korea'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