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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도 기억 못하는 '치매 엄마' 생각에 방송 도중 '오열'한 박철민 (영상)

배우 박철민이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에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박철민이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에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오후 9시 30분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배우 박철민의 냉장고가 공개되고 셰프들이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박철민은 "어머니가 사실 치매를 앓고 계시다. 항상 어머니의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안에도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어 MC들과 셰프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대결이 시작되고 샘킴과 정호영 셰프가 분주하게 음식을 만드는 모습에 박철민은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만 봐도 녹화장에 어머니가 함께 계시는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어 박철민은 완성된 요리를 보며 감탄했고, 음식을 한 입 떠먹자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박철민은 "어머니가 해준 음식과 똑같아요.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지난 2016년 박철민은 다른 방송을 통해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를 공개했다.


당시 아들조차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박철민과 시청자들은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끼며 폭풍 눈물을 쏟아낸 바 있다.


한편, 배우 박철민을 오열하게 만든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들은 오늘(5일) 오후 9시 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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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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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사람이 좋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